개그맨 이용진이 스스로를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용진은 녹화에서 자신은 ‘남가좌동 최수종’이라며 몇 가지 이유를 꼽았다. 먼저 그는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한다. 육아를 엄청 잘 한다”라며 녹화 당일에도 세 살 아들을 혼자서 돌봤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취미에 관한 것이었다. 이용진은 ”결혼하고 취미 생활도 접었다”라며 ”한 잔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아내가 임신하고 아이가 100일 정도 될 때까지 전혀 안 마셨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지난 2019년 4월 7년 동안 사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같은해 10월 아들 윤재를 얻었다. 이용진은 올해 초 15개월 된 아들 윤재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당시 윤재의 숨막히는 귀여움 탓에 이용진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와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