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신’으로 17살 나이에 연기자로 데뷔한 이연희는 “오디션을 봤는데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2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일일 식객으로 나선 배우 이연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과 아이돌을 준비했지만,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며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연습생 시절을 거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많은 오디션 탈락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이연희는 “당시에는 키가 커서 안 될 때가 많았다”며 “남자 배우와 키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디션에 탈락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탈락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MBC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시네마틱드라마 SF8 - 만신’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이연희는 2020년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연희는 이에 “결혼한 지 2년 가까이 돼 간다”며 “소개팅으로 만났다. 남편과 많이 싸우지 않는 편이다”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는 오는 23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결혼백서’를 통해 대중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