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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 코 뼈 부러뜨려 호텔 중식당서 잘렸다" 이연복이 '명동 핵주먹'으로 불렸던 사연을 공개했다(신과 한판)

주방장에게 접시 던진 웨이터에게 날린 통쾌한 한 방.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 ⓒMBN '신과 한판'

셰프 이연복이 과거 근무하던 호텔에서 웨이터의 코를 부러뜨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는 중화요리계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이연복을 둘러싼 첫 번째 한판 키워드 ‘명동 핵주먹’에 대해 김구라와 허경환은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김구라가 “옛날에 싸움 꽤 하셨을 것”이라고 추측한 가운데, 허경환 또한 “악수를 해보면 손바닥이 진짜 큼직 두툼하다”며 의견을 보탠 것.

허경환은 이어 ”미국에서 (이연복의) 친구 분을 만난적이 있다”며 ”아무도 못 받던 외상값을 연복이만 왔다 하면 수금에 성공했다고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외상값을 받아왔는지 궁금하다”며 물었다. 

이연복은 이에 ”받을 때까지 그냥 앉아 있었다”고 답하며, ”앉아서 계속 버텼다. 지금 들어가면 사장님한테 혼난다고 떼쓴 것은 물론, 식사하실 때 제 것도 함께 차려달라고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 ⓒMBN '신과 한판'

명동 호텔에 얽힌 일화도 이어졌다. 이연복은 ”호텔 중식당에서 일할 때였는데, 웨이터가 주방장에게 접시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직종 간 싸움에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제일 설치던 웨이터장만 잡으면 되겠다 싶더라. 튀어 올라가면서 그 친구 머리를 찼는데, 코 뼈가 부러졌다. 그게 큰 사건이 되어서 결국에 잘렸다”고 밝혔다. 

본인의 거칠었던 과거를 전한 이연복은 “13세 어린 나이부터 거친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일하다 보니 성격이 바뀔 수밖에 없더라. 거친 요리 세계에서 많은 사람에게 괴롭힘도 당하면서 컸고, 버티려다 보니깐 거칠어졌던 것 같다. 지금은 편하니까 원래의 온순한 성격을 되찾았다”고 해명했다.

이연복이 출연하는 ‘신과 한 판’은 18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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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연예 #이연복 #신과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