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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PD를 꿈꿔왔던 꿈나무"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이 채널A 도시어부3 인턴으로 활동한다

“미터급 대물 피디가 되기 위해 하드코어 지옥불 예능 도시어부에서 연출 수련을 시작합니다” - 제작진

  • 이소윤
  • 입력 2021.07.06 16:06
  • 수정 2021.07.06 16:13
이예준
이예준 ⓒMBC/tvN/채널A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이 8년 만에 채널A ‘도시어부3’ 인턴 PD가 됐다.

‘도시어부3’ 측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이예준을 인턴 PD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무한도전의 꼬마 PD 이예준 군을 아시나요? 그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20세가 되었습니다”라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으로 재학 중인 이예준이 방학 동안 ‘도시어부3’에서 인턴으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미터급 대물 피디가 되기 위해 하드코어 지옥불 예능 도시어부에서 연출 수련을 시작합니다”라며 “거장 이예준 감독님의 근황은 브이로그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예준은 해당 게시글에 ”채널A ‘도시어부’ 팀에 약 2개월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출사표를 남겼다.

이어 “제게 너무도 과분한 인턴십 제의를 받은 뒤 이미 큰 인기를 얻은, 말하자면 완성된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을지, 혹여나 제 존재가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담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예능 PD를 꿈꿔왔던 꿈나무로서, 그동안 봐왔던 다양한 예능을 토대로 새로운 컨셉과 재미를 찾아낼 수 있는 막내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예준 군이 ‘도시어부’ 공식 티셔츠를 들고 축하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도시어부3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예준군 축하 사진
도시어부3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예준군 축하 사진 ⓒYoutube
도시어부3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화 캡처
도시어부3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화 캡처 ⓒYoutube

MC 이경규도 축하를 보냈다. 제작진이 이경규에게 인턴 영입 기사 링크를 보내자 이경규는 “대물 안 잡히면 다 뒤집어쓴다. 희생양 이피디”라며 막내 PD의 험난한 미래를 예고하는 이경규식 환대를 선보였다.

2013년 무한도전 출연 당시
2013년 무한도전 출연 당시 ⓒMBC

한편 이예준은 2013년 ‘무한도전‘-’무도를 부탁해‘편에서 일명 ‘꼬마 PD’로 얼굴을 알렸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어린이 PD로 발탁, 직접 프로그램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이예준은 ”재촬영은 없다. 멤버들이 재미를 느껴야 참된 웃음이 나온다” 등의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재회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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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도시어부 #이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