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검찰이 ‘마약밀수·투약 혐의’ CJ 장남 자택 압수수색했다

이미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검찰이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밀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선호씨
이선호씨 ⓒ뉴스1

4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폰, 태블릿 PC 등을 압수했다. 향정신성 의약품, 주입 기구, 휴대폰 등 증거물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일과 3일 인천지법에 2차례에 걸쳐 이씨의 휴대폰과 태블릿 PC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라 밀수한 대마 양과 밀수 및 투약 경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전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를 항공 화물 속에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의 배낭에는 캔디 및 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밀반입하게 된 과정과 대마 투약 혐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형법 제 3조에 따라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죄를 범하더라도 대한민국 법률을 적용해 처벌받게 된다.

 이선호씨는 현재 CJ제일제당에서 근무 중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마약 #이재현 #이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