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56)가 남편 정모씨와 협의 이혼했다. 재혼 14년 만이다.
27일 스타뉴스는 단독으로 이선희와 정씨가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선희와 정씨는 이혼 전에도 상당 기간 별거를 해 왔다고 한다.
이에 이선희 측은 이혼 사실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올초 협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라면서도 ”사생활이라 자세한 것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 1992년 음반 제작자이자 자신의 매니저였던 윤희중과 결혼했다. 딸을 낳았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윤희중은 세상을 떠났다.
이 무렵 딸의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이선희는 2006년, 9세 연상의 재미교포 건축사업가인 정씨와 재혼했다.
이선희는 본업인 가수 활동은 지속한다. 오는 6월 15일 정규 16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