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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엄마에게 존경심" 이혼 후 11살 아들 키우는 '싱글대디' 이성배 아나운서가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다

축하합니다!!

이성배 아나운서 
이성배 아나운서  ⓒ이성배 아나운서 / 뉴스1

2013년 이혼 후 아들을 키워온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재혼한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코너에서 처음 만난 방송인 탁예은과 2012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이듬해인 2013년 이혼했다.

2016년에야 이혼 사실을 공개했던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혼 사유에 대해 ”일을 우선시하느라 가정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결혼 초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아내를 더 많이 감싸고 이해해주지 못했다”라며 ”아내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던 바. 

과거 이성배 아나운서 
과거 이성배 아나운서  ⓒMBC

탁예은이 아닌 이성배 아나운서가 아들 양육을 맡았으나, 실질적으로 육아는 이성배 아나운서의 모친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019년 아들과 함께 영국으로 잠시 유학을 떠나면서 오롯이 육아를 맡게 됐고, 이 과정을 통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심이 생겼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성배 아나운서는 2020년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에도) 사실 전 회사 다니느라 바빴지, 아이는 저희 어머니가 키우셨다. 아이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같이 떠났다”라며 ”(영국 생활을 통해) 아빠란 사람들이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고 사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성배 아나운서는 ”홀로 청소, 빨래, 설거지하면서 아이 밥해주고 학교까지 보냈다. 거기다가 공부도 해야 해서 거의 맞벌이 주부의 생활과 다름없었다”라며 ”고작 몇개월을 했을 뿐인데도 정말 힘들었고, 만약 재혼하게 되면 영국 유학 생활을 거울삼아 제 역할을 잘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의 웨딩화보 
이성배 아나운서의 웨딩화보  ⓒ뉴스1

오늘(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성배 아나운서의 재혼 상대는 4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아내는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1981년생인 이성배 아나운서는 2008년 MBC 3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비포 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성배입니다’ 등 라디오를 진행했고, ‘TV 속의 TV’ ‘섹션TV 연예통신’ ‘스포츠 매거진’ ‘경제매거진 M’ ‘불만제로 UP’ 등에 출연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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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재혼 #이성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