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딸 수민씨가 무려 40kg을 감량하게 된 속사정을 밝혔다.
수민씨는 15일 SNS 라이브에서 5년에 걸쳐 40kg의 체중을 감량한 이유에 대해 ”살 빼기 전에는 매번 엄마가 양말을 신겨줬다”며 ”혼자 양말을 신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보다 40kg 더 나갔던 시절에는 일상생활을 혼자서 해내기 어려울 정도라 5년에 걸쳐 꾸준히 살을 뺐다는 얘기다. 올해 30살인 수민씨는 앞선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하느라 20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수민씨는 키와 몸무게를 알려달라는 팔로워들에게 ”키 155cm에 몸무게는 49kg”이라고 답했으며, 성형수술 관련 질문에도 ”(얼굴은) 인공 잔디”라고 솔직히 답했다.
수민씨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만난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아들 김동영씨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한번밖에 보지 못했고, 연락처는 주고받았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용식은 딸이 큰 관심을 받은 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뚱뚱했을 때는 아빠와 닮아서 알아봤지만 이제는 ‘이용식의 딸’, ’40kg 감량’ 등이 붙기 때문에 올바르고 똑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딸에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