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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집으로 온 '장윤정 택배'는 이순재 아내 지인인 장윤정이 보낸 것이었다

동명이인 해프닝.

이순재. 장윤정.
이순재. 장윤정. ⓒ뉴스1

배우 이순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윤정 선물’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가 금방 실망했던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골프 예능 프로그램 ‘그랜파(Grand Par)’에서는 이순재가 함께 출연 중인 도경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순재는 ”우리 집에 귀한 선물이 왔다. 장윤정이 보냈더라”라며 ”‘경완이가 우리 얘기를 했구나. 늙은이들 생각해서 보냈구나’해서 택배에 적힌 장윤정 번호로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장윤정에게 곧바로 전화를 건 이순재는 ”장윤정씨 고맙다. 아주 좋은 신랑 만나셨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는데, 전화를 받은 장윤정이 ”예?”하며 황당해 하는 것.

이순재의 집으로 온 '장윤정 택배'의 진실.
이순재의 집으로 온 '장윤정 택배'의 진실. ⓒMBN

알고 보니 이순재의 집으로 택배를 보낸 사람은 도경완의 아내이자 가수인 장윤정이 아니었고, 이순재 아내의 지인이었다. 가수 ‘장윤정’과 같은 이름이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도경완은 ”장윤정 이름이 흔하면서 가수일 것 같아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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