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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개인회사에 SM 매출 일부 유출됐다는 보도에 답했다

아시아경제 보도.

SM엔터테인먼트가 매출 일부가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에 유출됐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는 앞서 SM 엔터테인먼트 매출 중 100억원 이상이 2년 연속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으로 유출됐다며 해당 회사가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라이크기획은 1997년 이수만 회상이 설립한 회사로, SM 제작 음반의 음악자문 및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SM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M은 지난해 라이크기획에 108억 327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16년에도 라이크기획은 SM으로부터 110억 3958만원을 받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및 거래 내용을 ”투명하게 공시”해왔다며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득하여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도 내용과 같이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금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2000년 당사의 코스닥 상장 전후부터는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되어 왔습니다.

또한 당사는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득하여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해당 계약과 관련하여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류와 글로벌 K-POP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으며,향후에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을 이룩하여 주주,임직원,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익을 극대화 해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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