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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17살 데뷔 당시, 집안 모임에 강제 불참했던 이유를 밝혔다(ft. 펑크 머리&나팔 바지)

당시에는 '로커 부심' 있었다고.

이승철
이승철 ⓒ뉴스1

가수 이승철이 딸 원이에게 데뷔 직후 집안 모임에 참석을 못 한 사연을 고백한다.

이승철이 14살 딸 이원과 친구 같은 막역한 관계로 지내는 것이 한 차례 화제가 된 와중에, 둘은 겨울 방학을 맞아 단둘이 스키 여행을 떠난다고. 

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신랑수업’ 4회에서는 여행을 떠난 이승철과 딸 이원의 속 깊은 대화가 공개된다. 이승철은 “아빠는 고3 졸업 직후에 바로 가수로 데뷔했다”며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할아버지의 반대가 없었냐”고 묻는 딸 원이의 질문에 그는 “사실 제사나 집안 모임에 참석을 못 했다”며 “부모님이 창피해 하셔서...”라고 이유를 밝혔다고.  

이승철은 “당시에는 ‘로커 부심’이 있어서 펑크 머리에 나팔바지, 웨스턴 부츠, 귀고리를 착용하고 다녔다”며 “그러니 집안 모임에 못 갔지”라고 자조적으로 한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부활 보컬 활동 당시 이승철
부활 보컬 활동 당시 이승철 ⓒ인터넷 커뮤니티

이승철은 이어 “열입곱 살때부터 노래로 전국을 평정했다”고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며 “내 입으로 말하기에도 귀찮다. 자료 화면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그 와중에 다급하게 “사생활은 찾아보지 말라”고 딸에게 당부해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1986년 부활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라이브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고 현재까지 변함 없는 목소리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가수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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