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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 인기를 실감했던 곳은 '휴게소'였다

못 움직일 정도였다는데...!

김준현/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생선 대가리 카레를 보고 지은 표정, '전설의 눈빛' 짤로 유명하다.)
김준현/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생선 대가리 카레를 보고 지은 표정, '전설의 눈빛' 짤로 유명하다.) ⓒ뉴스1/MBN

김준현이 이승윤 인기를 실감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오는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에서는 이승윤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준현은 이승윤 인기에 얽힌 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이승윤과 함께 공연 갔을 때 휴게소에 내렸는데 못 움직였다”라며 “휴게소의 어머님, 아버님이 자연인이라고 난리가 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FiL '외식하는날 앳 홈'
SBS FiL '외식하는날 앳 홈' ⓒSBS FiL '외식하는날 앳 홈' 제공

그러면서 김준현은 “나 역시 자연인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독특한 음식을 많이 먹더라”라고 이승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먹었던 꿀국수를 언급했다.

그는 “자연인 형님이 제가 왔으니까 대접해 주신다고 국수에 꿀을 넣으셨다”라며 “그런데 꿀 반 통을 쏟았다”라고 얘기했다. “국수를 먹는데 너무 달아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면서 “그 모습에 자연인 형님이 정말 섭섭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자연인이 국수를 드셨는데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미안하네 하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윤이 10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중년 남성의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방송에 출연하는 ‘자연인’도 주로 중성 남성이다.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오지에서 자급자족하는 삶은 일상에 찌든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주기도 한다. 

이승윤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그는 2019년 스타투데이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을 배웠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게 됐다”며 “방송 초반 ‘도저히 못 하겠으니 그만두겠다’ 말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산에 가는 순간이 기다려지고 즐겁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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