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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리틀 야구단 들어간 아들에 “운동신경 있지만, 선수는 안 될 것 같다"고 냉철하게 판단한 이유

스포츠 헝그리 정신을 강조한 이승엽

이승엽/이승엽-이송정 부부 가족 (2017)
이승엽/이승엽-이송정 부부 가족 (2017) ⓒSBS/뉴스1

이승엽이 아들을 운동선수로서 객관적으로 판단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 손연재와 후반전 3대3 매치 게임에 나섰다. 이날은 이동국, 이승기, 이승엽과 이경규, 유현주, 손연재 팀으로 나뉘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동국은 “개인적으로 이경규처럼 얘기하는 사람이 좋다. 도전하고 자극하는 게 좋다. 우리 애들한테도 ‘지고 있어도 원래부터 승자가 어디 있냐’ 항상 얘기한다”라고 털어놨다.

승부욕을 자극해서 포기하지 않게끔 한다는 이동국 말에 이승기는 “그런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라며 세 아들을 키우는 이승엽은 어떤지 궁금해했다.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SBS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SBS

이승엽은 “우리 애들은 운동신경은 있는데 선수가 될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아빠의 워낙 좋은 것만 보니까 리틀 야구단을 시켰는데 본인이 벌써 프로 야구 선수가 된 것 같다. 스포츠는 헝그리정신이 좀 있어야 한다. 그런 게 없어서 힘들 것 같다”라고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렸다.

한편 이승엽은 2002년 1월 미스코리아 출신 이송정 씨와 결혼했다. 2005년 첫째 아들을 얻은 이승엽은 6년 뒤인 2011년 둘째 아들을,  2021년에는 늦둥이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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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