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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라디오스타' 세리머니 공약을 지켰다

'이 환호 소리가 들리냐'라는 의미의 세리머니다.

이승우의 멀티골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Allsport Co. via Getty Images

이승우는 지난 29일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전반 6분 골망을 가른 데 이어 후반 10분에는 쐐기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첫 골을 넣은 직후 귀 옆쪽에서 손을 앞뒤로 흔들었다. ‘이 환호 소리가 들리냐’는 의미의 세리머니였다. 

이는 사실 지난 7월 이승우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와 약속한 공약이다. 이승우는 당시 ”다음에 국제 대회에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 하나를 약속해달라”는 MC들의 부탁에 손을 귀 옆에서 흔드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결국 베트남전에서 이 공약을 지킬 수 있었다. 이승우는 ‘이 환호 소리가 들리냐’ 세리머니에 이어 카메라 렌즈에 뽀뽀를 하기도 했다. 

한편, 3-1로 베트남을 꺾은 한국은 오는 9월 1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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