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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곡 '덩크슛'의 마지막 가사 '야발라바히기야모...'에 대한 진실이 풀렸다(ft. 30년 만)

1993년 발매된 이승환의 '덩크슛'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 ⓒ채널A '청춘스타'

가수 이승환이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몰랐을 ‘덩크슛’ 가사의 진실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첫 방송된 채널A ‘청춘스타’에는 ‘덩크슛’이라는 팀명을 가진 팀이 등장, 이에 이승환의 노래 덩크슛이 화두에 올랐다. MC 전현무는 이제 막 20살이 된 참가자들에게 “예민한 질문”이라며 “‘덩크슛’ 노래를 누구 노래로 알고 있냐”고 물었다. ‘덩크슛’의 원작자는 이승환으로, 최근 아이돌 그룹 NCT DREAM이 원곡을 재해석해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젊은 세대에겐 확실히 NCT DREAM의 노래로 익숙할 것.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 ⓒ채널A '청춘스타'

이에 참가자는 “사실 저는 노래 자체를 몰랐다. 근데 어머니한테 여쭤보니까 바로 아시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이 이승환에게 “20년째 노래를 듣고 있는데, 마지막 가사가 뭐냐”고 질문을 던지자 이승환은 “사실 어렵다. ‘야발라바히기야모 하이모마하이루라’다”라며 “(진짜 주문이 아니라) 의식의 흐름대로(!) 쓴 가사다”고 진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승환이 엔젤뮤지션으로 나선 채널A ‘청춘스타’는 최초로 심사위원 없는 오디션으로 진행된다고. 앞서 제작진은 “참가자들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숨은 잠재력, 성장 가능성 등을 이끌어내는 든든한 음악 선배이자 관객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 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환은 “나 좋으라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나는 음악 하면서 늘 살리에르의 심정이었다.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이불 뒤집어쓰고 고민하기에 청춘들의 패기와 작법,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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