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한 장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장면은 지난 2월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 나왔다. 당시 이승기는 ”결혼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언젠가는 하겠지’였다면, 지금은 결혼을 해야 한다 안 한 다의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또 ”결혼은 하늘에서 맺어준 사람이랑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방송 촬영 당시 이승기가 이다인과 교제 중이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그가 이다인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5~6개월 전부터 사귀어 오고 있다”며 지난 24일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열애 인정에 이어 이승기가 이다인을 자신의 할머니에게 소개한 것은 물론 이다인의 가족인 견미리, 이유비와 만났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