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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관심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이라는 가수 이석훈에게 그의 아내가 전한 든든한 응원

이석훈은 아내와 2014년도에 혼인신고 해, 결혼 7년 차다.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SG워너비 이석훈이 음원 순위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티키타카)’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SG워너비 음원 역주행과 주변 반응을 두고 “사실 저희도 굉장히 놀랍다. 많은 분이 SG워너비의 전성기가 다시 왔다고 하는데, 저는 데뷔 13년 만에 처음 겪어보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2008년에 합류한 이석훈은 “대부분의 인기곡은 제가 합류하기 전에 사랑받았던 곡”이라며 “그래서 지금 좀 무섭다. 이렇게 폭발적인 관심은 처음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인기를 언제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석훈은 최근 스페셜 DJ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방송을 끝내고 나오는데 팬분들이 되게 많더라. 당연히 다른 분 팬인 줄 알았는데 나를 찍으시더라. 놀라서 ‘다 나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14년도에 혼인신고를 해 결혼 7년 차라는 이석훈은 32개월 아들도 두고 있다.  그는 “늘 방송에서 말씀드렸는데 고정으로 프로그램을 하지 않다 보니까 잊으신다. 이번 계기로 제가 결혼하고 애도 있다는 걸 아는데도 좋아해 주셔서 좋다”고 밝혔다.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티키타CAR(티키타카)’ ⓒSBS

역주행 후 아내 반응에 대해서는 “노력한 것에 비해 성과가 없으니까 안타까워했는데 무척이나 좋아한다”며 “노력한 대가가 오는 거라고 즐기라고 했다. 그래도 늘 겸손 하라고 한다. 밖에선 즐기지 말고 집에서 즐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석훈 아내 최선아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다. 두 사람은 TV 연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이석훈은 “제 아내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는 SG워너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김진호 이석훈 김용준은 ‘타임리스’를 비롯해 ‘살다가’ ‘아리랑’ ‘내사람’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방송 이후  SG워너비 노래는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석훈은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라며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죠.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까 가끔 찾아와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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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SG워너비 #이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