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인 이세영이 지난 26년간의 출연료를 모두 어머니가 딸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해 주었다고 공개했다.
19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세영은 ”계좌가 있으니까 내 명의로 된 통장에 다 넣어주셨다”라며 ”내가 그때그때 확인했고, 어머니께서 일부러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때 ”엄마를 너무 믿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상민. 그가 이런 경고를 날리는 데는 실제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상민은 ”나 한창 활동할 때 내가 모은 돈으로 엄마가 집을 산다고 했다. 3억 5천에 산다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알고 보니) 2억 5천이었다”고 들려주었고, 이에 강호동은 ”차라리 한번 안 웃기고 말지”라며 어머니를 폭로한 이상민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2년생인 이세영은 6살이던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했다. 이세영은 지난 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이유에 대해 ”부모님 생각에 얼굴이 알려지면 유괴를 당하더라도 목격자 진술에 좀 유리하지 않을까 했다더라”고 전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