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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감정 표출해서 미안하다” 나인뮤지스 출신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샘은 나인뮤지스의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 방송 출연을 앞두고 저격 글을 남겼다.

  • Mihee Kim
  • 입력 2021.06.15 18:53
  • 수정 2021.06.15 23:41
이샘, 문현아
이샘, 문현아 ⓒ이샘, 문현아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이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는 제가 마음 깊은 곳에 구겨놓고 있던 거를 이번 일로 마주하게 돼서 말씀드리고 싶다. 이걸 마지막으로 저도 현생을 살아가겠다”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샘은 “20대 초중반 시절에 일만 했다보니까 친구가 멤버들밖에 없었다. 그런데 활동을 그만두고 함께 일을 하지 않게 되니, 알게 모르게 모두가 예전 같은 사이는 되지 않는구나 느끼고 혼자서 어떤 상실감 같은걸 크게 느꼈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저격글을 남긴 것에 대해 “제가 그거 한번 한다고 해서 별다르게 얻는 거는 없다. 제가 걸그룹 활동을 하겠냐. 뭘 하겠냐. 뭘 뜨고 싶어서 그런다고 또. 그거하면 뜨냐? 뜨고 싶고 뭐하고 그런 생각은 어릴 때나 했다. 그런 생각 이젠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직접적으로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반대 입장의 많은 분들이 알려주시는 것을 처음에는 외면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나둘씩 보기 시작했고 무슨 말인지도 알겠더라”라며 “제가 함께 할 수 있는 자격까지는 없었던 것 같고, 가장 비수처럼 콱 박혔던 말이지만 인정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격의 대상이었던 문현아에게 “미안하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그렇게 표출하면 안 되는 거였다. 뭔가에 눈앞이 가리워져 있었어. 잘 지내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사과했다.

한편 이샘은 나인뮤지스의 SBS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 필요한 얘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라며 문현아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을 야기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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