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정재, 강동원, 이민호까지. 시상식 후보를 열거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LA의 한식당에 시상식에서나 볼법한 남자 배우들이 우르르 나타났다.
이들은 2021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 이후 한식집에서 만났다. 네 사람 외에도 이정재의 여자친구 임세령과 배우 이병헌, 가수 에릭남이 현장에 있었다.
톱스타들이 식사 중인 모습은 사진으로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 궁금증을 품었다. 그래서 계산은 누가 했지?
정말 궁금하지만 답을 알 수 없는 이 질문에 배우 이민호가 답했다. 이민호는 18일 오전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온라인 공동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그날 밥값은 누가 결제했는지 모르겠다. 저는 막내 축에 속해서, 저는 아니었다. 선배님들 중에 한 분이 하셨을 것 같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