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과 함께한 보드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보드게임 ′ 모두의 마블’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모두의 마블’은 땅을 사고팔면서 재산을 불리고 상대방을 파산 시키는 게임이다.
사진과 함께 “네가 포츈 카드에서 상대방과 도시 바꾸기 할 때 나의 뉴욕을 뺏어갈 때 너무 화는 났지만 경제 관념이 확실한 아이란 걸 알았다”라고 남겨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민정은 “우리 때는 ‘부루마블’이었는데”라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8세가 된 이민정의 아들 준후 군이 게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글을 본 팬이 댓글에 “언니 재밌어요?”라고 묻자 이민정은 “재밌는데 왜 화가 날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뉴욕도 뉴욕이지만 역시 서울이다”라는 댓글에는 “서울도 제가 못 먹고, 올림픽도 개최 못 하고”라며 아쉬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