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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7일 10시 21분 KST

“개인방송에서 만화 내용을 말로 하면 되는데..." 웹툰 작가 이말년이 3년째 웹툰을 그리지 않는 이유

자신을 전 웹툰작가라고 소개하는 이말년 (현 침착맨)

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웹툰 작가 이말년이 3년째 웹툰을 그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웹툰 작가 이말년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말년은 “웹툰 안 그리고 개인 방송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이 이말년에게 “딸 소영양이 아빠를 친구에게 전 웹툰작가로 소개했다더라”고 하자 웃음이 터진 이말년은 “소영이가 제 개인방송을 본다. 전 웹툰작가라고 소개했더니 자연스럽게 습득을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만화 언제 그리느냐고 많이 물어봐서 은퇴했다고 하니까 더는 안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제 웹툰은 안 그릴 거냐”는 질문에 이말년은 “할 생각은 있는데 엄두가 안 난다. 3년 안 하다 보니까 땡기긴 하는데 힘들었던 기억만 남아서 시작이 어렵다”고 했다.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매주 지켜야 했던 마감, 독자들의 반응들에서 벗어나지 못 했기 때문. 

이말년은 “제일 큰 건 개인방송에서 만화 내용을 그냥 말로만 하면 되는데 하나하나 그리는 게 이제 좀 부담이 된다. 쉬운 길을 발견해버렸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너무 솔직한 속마음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당황했다.

유재석은 “개인 방송도 쉬운 일은 아닌데 웹툰에 비해서는 개꿀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말년은 “저에 한해서는 개꿀”이라고 해맑게 답했다. 

특히 이날 이말년은 개인 방송 수입이 웹툰 작가 수입을 뛰어넘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