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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 직업이니까": 반 년 동안 출연료 못 받은 이경규가 '개는 훌륭하다'에 계속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월급 6개월 밀렸다고 생각하면...!

카카오TV '찐경규'
카카오TV '찐경규' ⓒ카카오TV

방송인 이경규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 참여하던 예능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도 6개월 동안 출연을 계속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경규는 3일 카카오TV ‘찐경규’에서 함께 출연한 가수 탁재훈으로부터 ”형에게 돈, 집을 다 빼앗아서 거지를 만들고 싶다”는 농담을 듣고 ”이번에 이렇게 빼앗아 갔지 않나. 나 완전 열린 문, 열린 지갑이다”라고 받아쳤다.

그는 ”(출연료가)은행에서 나한테 오는 과정도 없었다. 농담으로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바다에서 그 고생하고 개한테 물려가면서 내가 만들어 낸 음식들도 다 날아갔다”라고 토로했다.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데도 왜 계속 출연했냐”는 질문에 ”그걸 당하면서도 6개월간 녹화했다. 출연료를 안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송을 계속했다. 그게 내 직업이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성적이 안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학교에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경규는 ”너 미친 거 아니냐”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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