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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속물이라고 해도 좋았다”며 아들 손보승에게 10만 원권 수표 50장을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출연이 없을 때는 새벽 알바까지 했다고.

  • Mihee Kim
  • 입력 2021.07.24 22:45
  • 수정 2021.07.24 22:46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 ⓒJTBC '아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에게 받은 뜻깊은 선물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경실, 설운도, 조혜련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을 언급하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경실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에 대해 “내 아들이지만 나도 놀랐다”라며 “우리 딸도 연기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더 캐스팅이 잘 된다. 어느 드라마든 뚱뚱한 애가 필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실은 생일날 아들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자랑했다. 그는 “아들이 오더니 ‘엄마 선물’이라면서 봉투를 내밀었다. 돈 봉투를 예감했다”라며 “그런데 만져보니까 만 원짜리 지폐의 느낌이 아니라 빳빳했다. 봉투 안에 10만 원권 수표 50장이 들어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아직 출연료가 많지 않은 손보승이 여태까지 번 돈을 모은 것이었다. 이경실은 “속물이라고 해도 좋았다. 침대에다가 쫙 펴놓고 하루 종일 보고 있었다. 아들이 그동안 속 썩이고 미웠던 게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22살인 아들이 그 돈을 모으기 쉽지 않다. 드라마도 하는데 일이 불규칙하다”라며 “그런데 그 사이사이 새벽 알바를 해서 돈을 벌었다. 스무 살 이후에 나한테 돈을 타간 일도 별로 없다. 지금도 JTBC ‘알고있지만’에 나온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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