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후배 조혜련의 축가 무대에 소감을 밝혔다.
1월 6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 시즌3’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열린 이경규의 딸 이예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 인사를 받으며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결혼식장에는 주례를 맡은 이덕화뿐만 아니라 ‘도시어부3’ 멤버들이 곳곳에 자리 잡았다. 이수근, 김준현 외에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박군, 조정민, KCM 등이 축가 무대를 꾸몄다.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멤버들은 ‘도시어부3’ 촬영으로 다시 모였고, 이경규는 장인이 된 날을 축하받았다.
이경규는 결혼식 축가에 대해 “‘도시어부’ 나온 애들로 싹 채웠다”면서 그중 출연진이 아니었던 조혜련 무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틀 전에 조혜련 씨 전화가 왔다. 자기가 마무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쇼킹한 무대였다”고 전했다.
실제 결혼식장에서 조혜련은 갑자기 단상에 등장해 ‘아나까나‘를 축가로 불렀다. 사회를 맡은 붐도 같이 춤을 췄다. 이경규는 “(과거에) 집에서 TV보다가 ‘아나까나’ 노래가 나와서 ‘저게 뭐야’ 했었는데 그걸 결혼식에서 했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