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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8일 01시 19분 KST

“뒷담화는 맞장구만, 말은 절대 안 옮겨” 이경규가 무려 40년째 지키고 있다는 뒷담화 철학을 밝혔다

뒷담화를 농담 삼아(?) 한다는 이경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뒷담화 철학을 밝힌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무려 40년째 지키고 있다는 뒷담화 철학(?)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경규에게 “가끔 뒷담화를 농담 삼아 하지 않냐”면서 “김영철한테 강호동의 뒷담화를 했다가, 강호동이 알게 돼서 어색해진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경규는 “그건 김영철이 나쁘다”라며 “걔는 똥파리다. 똥파리처럼 말을 옮기고 다닌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내가 탁재훈을 뒷담화했다고 해서 (그걸) 이른다면, 나랑 탁재훈의 사이가 어색해 진다”면서 “그때 ‘강호동은 왜 이렇게 녹화를 오래 하냐’고 했는데, 김영철이 그걸 듣고 그대로 이야기했다”라고 당시의 비화를 전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뒷담화 철학을 밝힌 이경규

그러면서 이경규는 자신만의 뒷담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는 말을 해도 옮기지 않는다”라며 “만약 이상민이 탁재훈의 뒷담화를 해도, 죽을 때까지 이야기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 입을 열면 진짜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이 “연예계 40년의 역사가 이 안에 있다”라고 응수하자, 이경규는 “(내가 입을 열면) 연예계가 초토화된다. 나는 정말 말 안 옮기는 사람으로 최고다. 뒷담화를 하면 맞장구만 쳐주고, 절대 옮기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