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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1일 00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2월 01일 10시 30분 KST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와는 생사 확인 정도만 한다는 쏘쿨 모먼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딸 이예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딸이 결혼하는 데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이경규는 “평생 함께했던 딸이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한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딸이 떠나고 나면 걱정인 게 아내하고 단둘이 살아야 한다”면서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이제 아내랑 1대1로 살아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호는 “혹시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부부생활은 원래 각방”이라며 “거실에서 잠시 얼굴 보고,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생사 확인 정도만 한다”라고 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아내와 생사확인 정도만 한다는 이경규

이경규는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하는데, 어렵긴 어렵다”면서 “나보고 ‘아버님’이라고 하는데 미치겠다. ‘내가 왜 쟤 아버지지?’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도시어부’에 사위랑 같이 출연했다”라며 “사위가 물고기를 잡고, 내가 뜰채로 떠줘야 했다. 그때 나한테 ‘아버지’라고 하는데 ‘왜 내가 쟤 아버지지?’ 생각이 들었다. 익숙하지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