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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형이 "반존대 밀당에 결국 깎아줬다"며 '웃픈' 당근마켓 거래 후기를 전했다

“약간의 가격 인하를 주시겠습니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난 정말 좋아.” - 네티즌

이규형이 공개한 당근마켓 거래 후기
이규형이 공개한 당근마켓 거래 후기 ⓒ이규형 인스타그램

 

배우 이규형이 ”반존대 밀당에 결국 깎아줬다”며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 거래 후기를 전했다.

이규형은 12일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과 당근마켓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이규형이 8만5000원에 내놓은 제품에 대해 한 네티즌이 ‘3만원에 사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규형이 거절하자 A씨는 ”팔고 싶은 가격은 얼마입니까?”라고 물었고 이규형은 “85000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A씨가 5만원을 제시하면서 ‘내일 비발디 테마파크에서 입고 싶다’고 하자 이규형은 ”내일 비발디 테마파크에서 입으시려면 8만5000원”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A씨는 반말과 존댓말이 섞인 어색한 번역 투로 이렇게 말했다.

“약간의 가격 인하를 주시겠습니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난 정말 좋아.”

 

이규형이 8만원을 제안하자 A씨는 6만5000원으로 가격을 깎았다. 이후 두 사람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규형이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A씨는 7만원에 사고 싶다며 호소했다. A씨의 간절한 호소에 이규형은 결국 물건값을 깎아줬다며 해당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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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이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