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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로 라리가 데뷔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발렌시아 팀 역사를 새로 썼다.

  • 김태우
  • 입력 2019.01.13 11:38
  • 수정 2019.01.13 11:40

이강인이 발렌시아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는 최연소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NurPhoto via Getty Images

이강인은 12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 후반 42분경 교체 투입됐다. 그는 이날 총 7분가량을 뛰었다.

발렌시아 측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최연소 외국인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2001년 2월생인 이강인은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로 라리가에 데뷔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03년 18세의 나이로 데뷔한 모모 시소코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강인은 이날 유럽 5대 리그에 최연소로 출전한 한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2009년 18살 36일에 프랑스 리그앙에 데뷔한 남태희였다. 

이강인이 다음 도전은 유럽 5대 리그 한국인 최연소 득점이다. 현재 이 기록은 2010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만 18세 114일에 득점한 손흥민이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발렌시아는 오는 15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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