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에겐 어쩌다 ‘영 앤 리치’ 수식어가 붙게 되었을까?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 보스’ 특집을 맞아 각 분야의 젊은 보스 비, 리정, 라비, 정호영이 출연했다.
리정은 최근 그에게 생긴 ‘영 앤 리치’ 수식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제가 어떤 일이 있었냐면 ‘스우파‘가 잘될 때 ‘아는 형님’ 예능에 나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고가의 팔찌와 반지를 협찬해줬다. 춤춰야 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게스트 전부가 댄서라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지 않나.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춤추다가 협찬받은 팔찌가 빠질것 같아 던져버렸다. 그런데 이게 엄청 고가였다”며 일화를 전했다.
어느 정도 고가였냐는 질문에 ”그게 1천만 원이었다”며 패널들을 놀라게 한 리정은 협찬사에서 연락이 안 왔냐는 질문에 ”안 오긴 했다. 오히려 광고 효과가 커서”라고 답했다. 리정은 결국 바닥에 던진 고가의 팔찌는 본인의 것이 아닌 협찬품으로 밝히며 ‘영 앤 리치’설을 일축했다.
리정은 팔찌 외에도 춤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머리를 언급하며 ”머리가 진짜 길다. 골반까지 오는데 최대한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묶고 추는 것을 좋아하고, 그중 스타일링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 뿌까 머리를 하게 되었다”며 본인의 시그니처인 뿌까 머리 탄생 배경에 대해 밝혔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