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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회의방에 모여 이야기 나눈다" 국제적 스타가 된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배우들과 만나는 방법을 전했다

셀럽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 거리두기

앙상블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
앙상블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 ⓒSAG 홈페이지 캡처

‘오징어 게임’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3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에 노미네이트 된 것이다. 대상 격인 앙상블상, 액션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스턴트 앙상블상과 주연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해당 시상식은 2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이정재의 일상은 또 다시 바빠졌다. JTBC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새벽 2시 반까지 인터뷰가 있었다”며 국제적 스타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자축 파티라도 열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같이 모이지 못해 아쉽겠다”는 질문에 “외신과 화상 인터뷰가 있는 날에는 ‘줌’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며 대면 모임의 아쉬움을 달래는 유쾌한 방식을 공유했다고. 평소에는 “(인원제한 내에서) 몇 명씩 따로따로 만나고 있다” 밝히며 출연진 및 제작진들과의 돈독한 친분을 확인시켜줬다.

국제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외 시상식에 서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는 “여러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이동에 제약이 많아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번 미국 배우조합상만큼은 직접 참석하고 싶다”며 특히 “앙상블상이 작품상, 감독상처럼 의미 있는 상이라 꼭 받고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10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정재는 현재 530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그는 배우조합상 후보로 오르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문이 막히고 흥분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혜준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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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이정재 #오징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