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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인생의 깐부로는 정우성을, 닮고 싶은 사람으로는 오영수를 꼽았다

인스타 아이디 마저 비슷한 두 사람...!!!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JTBC ‘뉴스룸’ 영상 화면 캡처

배우 이정재가 인생의 깐부로는 정우성을, 닮고 싶은 사람으로는 대선배 오영수를 꼽았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배우조합상의 대상 격인 앙상블상부터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 앙상블상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정재는 “여러 경쟁 부문 중 어떤 상을 꼭 받고 싶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앙상블상을 받고 싶다”면서 “앙상블상은 작품상이나 감독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상이라 꼭 받고 싶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정재는 또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아직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감독님이 칩거하며 열심히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캐릭터들과 함께 할지 너무 기대가 된다”면서도 “감독님이 부담감을 많이 갖고 계신다. 빨리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재미있는 시즌2를 원하는 거니까, 차분히 열심히 써달라고만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인생의 깐부로 배우 정우성을 꼽기도 했다. 그는 “인생의 깐부는 많이 있는데, 절친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정우성부터 함께 영화 작업을 했었던 감독님, 제작자, 배우들 모두가 나의 인생 깐부”라고 밝혔다.

또 ‘오징어 게임’에서 함께 활약했던 대선배 오영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항상 후배들을 아끼시고, 좋은 말씀도 틈틈이 해주시는 푸근한 대선배님”이라며 “나 또한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대사 한 마디, 동작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닮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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