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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 13시 24분 KST

이정현은 '온라인 탑골공원'에서의 인기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조선의 레이디 가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온라인 탑골공원’에서의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S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BS KPOP CLASSIC’에서 스트리밍된 1990년대~2000년대 ‘SBS 인기가요’를 일컫는 말이다. 초창기 접속자 수는 수십 명에 불과했지만 한참 인기를 끌 때는 2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SBS
이정현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조선의 레이디 가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정현은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1에 따르면 이정현은 10일 오전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후 KTX 타고 서울에 가려고 했다. ‘빨리 티켓 끊어야 하는데’ 했는데 스태프들이 ‘지금 가시면 안 된다‘라면서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1위 중이라 하더라”라며 ‘온라인 탑골공원’을 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정현은 ”그 시절 가수들 다 나오더라. 어릴 때 활동했던 배우들도 다 나오고 배우 김민희도 MC를 하고 있더라”라며 ”남편도 동료, 친구분들이 그걸 자꾸 보내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KTH
이정현

그는 이어 ”너무 웃기고 너무 창피하다. 혼자 막 외계인어하고 날개도 달고 있더라”라며 ”‘내가 그때 열정이 많았구나’ 했다. ‘조선의 레이디 가가’ 등 별명도 너무 많다. 너무 웃기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음반 안 내냐고 하시는데 가수를 은퇴한 건 아니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가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현재도 활성화되어 있다. 지금은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으로 나눠 스트리밍 중이며 방송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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