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에 결국 이 사람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통해 영입된 지 10년만의 일이다.
나경원 후보는 7만9151표, 주호영 후보는 2만9883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는 당원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ARS투표(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다.
앞으로 이준석 대표는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내년 3·9 대선을 지휘한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