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05월 21일 18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21일 18시 55분 KST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자신을 발탁해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가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유.

뉴스1
2021년 5월20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함께 유세하던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특별히 감사를 전한 인물이 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당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할당제를 없애는 방법으로 오히려 남녀노소간의 불균형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수 있고 고급 인재를 쓸어 담을 수 있다”라며 ”현실에서 이 시도를 완결하려면 당 대표의 권한이 절박하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책을 읽고 코딩을 하면서 쉬고 싶었다는 이 전 최고위원은 ”사실 27살 이후로 한 해가 계획대로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 이제 익숙하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해보면 다 나를 이 판에 끌어들인 그 분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컴퓨터와 씨름하던 나를 사람들과 씨름하는 곳으로 끌어내 준 그분에게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이 ”그분”이라고 칭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지난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하버드 출신 이준석을 비대위원으로 발탁했다. 그리고 10년 넘게 이준석은 ‘박근혜 키즈’로 불렸다.

이 전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에 ”탄핵 때 사실상 완전히 결별했지만, 저를 영입해줬다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