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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11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8월 22일 12시 17분 KST

‘동치미’ 배우이자 성우인 이종구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한 집에 사는 건 두 사람의 집이 하나라서라고 밝혔다

이혼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이 하나뿐이어서 계속 같이 산다...(?)

‘동치미’ 배우이자 성우인 이종구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한 집에 사는 건 두 사람의 집이 하나라서라고 밝혔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오는 31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성우이자 배우인 이종구가 이혼 후 전 아내와 함께 살고있는 일상을 예고로 공개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마치 회장님 저택같이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는 이종구는 아침에 일어나 익숙하게 커피를 내려 마당의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그야말로 물아일체의 경지를 느낄만큼 산으로 폭 둘러싸인 집은 아늑하고도 자연친화적인 모습.

다만 커피를 마시고 기분 좋게 집 안으로 들어온 그는 물건이 쌓여 있는 방을 보며 혀를 찼고, ”여보”라고 부르며 아내를 찾기 시작했다. 그의 부름에 ”네”하고 대답한 이는 그와 2003년 이혼한 아내 유향곤 씨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03년 협의이혼을 마친 상태로 벌써 18년 전 헤어진 남남이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향곤 씨는 ”안녕하세요. 이종구 아내 유향곤입니다”라며 자신을 부인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두 사람은 법적으론 확실히 이혼한 상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이에 제작진이 ”집에 놀러왔는지 무슨 사정인지” 묻자 그는 ”남편 이종구랑 2003년에 이혼을 했다”면서 ”집이 하나 밖에 없으니 이혼을 하고 나는 나대로 집으로 오고, 그 사람도 집으로 왔더니 자연스럽게 합해졌다”고 답해 모든 패널들을 그야말로 패닉에 빠뜨렸다.

그의 말인 즉, 이혼을 했지만 집을 처분하지 못해서 결국 같이 살게 됐다는 말이다. 보통 집을 처분하는 것까지가 이혼일 테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박수홍은 ”이게 무슨 말이냐”면서 ”이혼했는데 살 집이 하나 뿐이라 다시 함께 살게 됐다는 거냐”면서 어리둥절해 했다. 이혼은 했지만 집안 곳곳에는 두 부부의 결혼 사진과 가족 사진 등이 자리해 있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심지어 두 사람은 최근 집을 이사했으며 그 집은 아내 유향곤 씨의 명의로 돼 있었다. 서류상 이혼을 했지만, 함께 살고 있는 동거인이자 가족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자세한 내막은 31일 MBN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종구

이종구는 1977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특별시민‘, ‘조작된 도시‘, ‘성난 변호사‘, ‘베테랑‘, ‘역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