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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인재" 배우 이지훈이 '14살 차이' 일본인 아내와 '동상이몽2'에 첫 출연 했다

“직업은 한국어 통번역 일을 하고 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배우 이지훈이 14살 연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첫 출연했다. 

서장훈은 “역대급인 게 동상이몽 기록을 싹 다 갈아치웠다. 43살로 역대 최고령 새신랑. 14살 차이로 최고 나이 차이. 동상이몽 최초 외국인 아내다”고 소개했다. 

이지훈은 “아내가 93년생 29살이다.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다. 아내 본인이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결혼식은 9월 27일이다. 혼인신고는 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이후 인터뷰 영상에서 이지훈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등장했다. 그는 “성이 미우라고 이름이 아야네다. 사람들이 다 아야라고 부른다”며 “직업은 일본어-한국어 통역과 번역을 하고 있다. 2012년 대학교에 다니기 위해 한국에 왔고 지금 9년째 한국에 살고 있다”고 자기 소개했다. 이지훈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인재다. 그런데 저랑 같이 살고있다”고 덧붙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아야네는 “한국어 능력 시험인 토픽(TOPIK)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토픽 최상등급인 6급을 땄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팬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인터뷰 문서를 작성하거나 할 때 아내에게 검사를 맡는다”며 아내 자랑을 했다. 아야네는 “오빠가 띄어쓰기를 잘 안한다. 젊은 사람처럼 말한다. 젊어보이고 싶어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4살 나이차로 화제가 된 데에 대해서 이지훈은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아야네는 “당당하게 하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이지훈는 총 18명 대가족과 반려견 2마리가 함께 5층짜리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아주 고맙겠다. 저런 환경에 들어와 주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2년 전 처음 집을 완공했을 때 ‘저 집은 원빈 집이어도 못 들어간다’는 댓글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고 공감했다.

김구라는 ”내가 만약 장모님네가 밑에 산다고 하면 그 자체로 부담스러울 거 같긴하다. 쉬운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지훈은 ”아내가 정말 대인배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이지훈은 “이 집에 오고 결혼을 포기 했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연애도 힘들어졌다”면서 거듭 아야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래서 내가 연애 초반에 불타진 않았던 거다”라는 이지훈 말에 아야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다가갔지. 나 진짜 잘한 거 같다”며 “오빠가 3번은 거절했다”고 의외의 사실을 공개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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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상이몽2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