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째인 방송인 이지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지혜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임산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 1차 완료”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샷을 남겼다. 이날 이지혜는 화이자로 코로나19 1차 접종을 했다.
절친 사유리는 ”잘했어 지혜야 ????”라고 했고, MBN ‘돌싱글즈’에 함께 출연 중인 이혜영 또한 ”????????????????”라며 이지혜를 응원했다.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씨와 결혼한 이지혜는 이듬해 첫째 태리를 낳았고, 올해 5월 방송을 통해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에 성공하는 모습을 전했다.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지난해 한 번의 유산을 겪었던 터라, 둘째 임신 소식을 축하하는 이들이 많았다.
정부는 이날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할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