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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임신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아내를 위한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을 구입했다

이지혜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 Mihee Kim
  • 입력 2021.07.08 23:02
  • 수정 2021.07.09 00:06
아내 이지혜에게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을 선물한 문재완.
아내 이지혜에게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을 선물한 문재완.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영상 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아내를 위한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을 구입했다.

8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드디어 구했습니다. 큰태리가 공수한 찐 출산 선물 언박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문재완은 “얼마 전에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아내의 A사 가방을 사러갔다가 처절히 실패했다. 그렇게 사기 어려운 줄 몰랐다. 그런데 요즘 보니까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원래 출산 선물 같은 것을 해주면, 보통 명품이나 아내가 갖고 싶어 하는 가방을 선물해준다고 하는데 몰랐다”라며 400만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 중에 가장 금액이 크다”면서도 “생각을 해보면 방송에서 임신 체험도 해보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임신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성분들이 너무 힘들다. 힘든 순간에 이렇게 출산 선물을 해주면 나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 문재완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은 이지혜는 “나는 명품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렇긴 하지만 받으면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다”라며 좀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실은 (이 가방을 구하려고) 연예인처럼 풀메이크업을 하고 매장에 가서 매니저한테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다 했다. 그런데 소용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문재완에게 “통장 잔고 얼마 남았냐?”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머쓱한 표정으로 “4만원”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가방 선물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다. 건강하게 잘 낳을게”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뱃속 아이를 향해서도 “아빠가 이렇게 또 엄마가 너무 갖고 싶은 것을 사줬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첫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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