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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세 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임신에 성공했다(영상)

기쁨의 눈물을 흘린 세 가족.

이지혜-문재완 부부.
이지혜-문재완 부부. ⓒSBS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난임 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험관 시술 최종 단계인 배아 이식을 하는 날이었다. 부부의 시험관 시술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그동안에는 착상 실패, 배아 불합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난임 센터로 가던 중 이지혜는 남편에게 태몽 같다면서 래퍼 딘딘에게 다이아 반지를 받은 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지혜는 ”찾아봤더니 태몽일 수 있다더라. ‘안 되면 다시 하면 되지’ 마인드다”면서 ”가끔 슬픔이 확 몰려올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꿈이 효과가 있었을까. 다행히 배아 상태는 아주 좋았다. 이지혜는 ”이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안심했다. 의사는 임신 가능성을 묻는 이지혜에게 ”이번엔 괜찮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문재완은 배아 이식 후 휴식이 필요한 이지혜를 위해 특급 호텔 숙박을 결제해뒀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남편에게 ”사랑해. 고마워”라고 전했다.

두 줄=임신
두 줄=임신 ⓒSBS
시험관 시술에 세 번 만에 성공한 부부.
시험관 시술에 세 번 만에 성공한 부부. ⓒSBS

결과는? 배아 이식을 하고 며칠 뒤 이지혜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서는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후 밖으로 나온 이지혜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어떡해”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괜찮아..”라며 위로를 건넸다. 그러자 이지혜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임신 테스트기를 직접 확인한 문재완은 ”됐네!”라며 눈을 휘둥그레 뜨며 기뻐했다.

태리의 동생이 생겼다.
태리의 동생이 생겼다. ⓒSBS

두 사람은 기다려왔던 둘째 소식에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엄마와 아빠가 우는 모습에 딸 태리도 눈물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태리를 안으며 ”동생 생겼어. 어떡해. 엄마 너무 행복해”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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