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과거 유산 후 이틀 만에 라디오 생방송으로 방송에 복귀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지난 12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오히려 일터에서 위로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움츠러들고 생각이 많아지면 더 우울해진다. 가라앉기보다는 털어버리고 하다 보면 또 괜찮아지더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또, 출산 5주 만에 라디오 방송에 복귀했던 일화도 들려줬다. 그는 ”제가 임신 7개월 때 택해주셨으니까 청취자들에 대한 약속이었다. 쉬면 스스로도 긴장이 풀릴 것 같았다. 응원해주시니까 힘이 나고”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가족과의 일상은 물론 바쁜 워킹맘의 하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