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냉동난자 시술 경험자로서 조언을 건넸다.
이지혜는 지난 24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제가 냉동 난자 1세대다. 사유리랑 거의 초창기에 방송에서 언급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난자 26개를 얼렸는데, 그렇다고 26번의 기회가 있는 건 아니다. 확률적으로 많이 떨어진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유전자 검사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왕 할 거면 20대에 얼려야 한다. 20개는 양이 적고, 50개는 얼려놔야 확률이 높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20대는 좀 힘들지 않냐고 반응하자 그는 ”앞서 나가는 엄마는 20대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안영미는 이지혜 입담에 ”지금 냉동난자 홈쇼핑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씨와 결혼해 딸 한명을 두고 있다. 그는 앞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도 냉동난자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첫째 태리는 자연으로 임신했는데 둘째를 유산한 경험이 있다”면서 ”냉동난자 모은 것도 두 번 만에 다 써버려서 얼마 전에 난자를 또 채취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