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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2013년 절친 서장훈에게 돈 빌려달라 할 수 없었던 건 그의 가정생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지혜와 20년 절친 사이다.

이지혜가 절친 서장훈에게 돈 빌려달라 할 수 없었던 건 그 또한 이혼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5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가 힘들 때 천만 원을 빌려주었던 채정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정안이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이지혜가 힘들어 보여 천만 원의 거금을 빌려주었던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채정안은 이지혜가 돈을 빌려달라고 말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상황을 짐작하고 돈을 내밀었던 것이라 이지혜를 감동시켰다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이에 김구라는 이지혜에게 ”왜 미스터 서(서장훈)에게 (돈 빌려달라) 이야기 안 했냐”며 절친 서장훈에게 돈을 빌리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이지혜는 기억이 흐릿하다면서 ”그때는 연락을 해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황이 안 됐던 것 같다) 오빠가 연예인 생활을 안 했을 때였다”고 답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이에 서장훈은 ”그게 아니라 저게 몇 년도냐”고 물었고, 이지혜가 “2013년도다”라고 답하자 김구라는 ”내가 보니까 (서장훈이) 가정생활하고 그럴 때인가 보다”라며 서장훈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실제로 서장훈은 2009년 결혼 후 2013년에 이혼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김구라는 ”돈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서장훈이) 더 우울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지혜도 ”만났는데 얼굴이 안 좋았다”라며 ”그 상황에 오빠에게 먼저 이야기하기에는 오빠가 더 안 좋았고, 눈치는 있으니까 내가 그런 말을 안 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크게 당황한 서장훈은 웃음을 터트렸고, 김구라가 ”미스터 서 정도면 빌려줄 만도 한데...” 궁금했었다고 하자 서장훈이 ”그만해. 몇 년도인지 괜히 물어봤다”고 수습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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