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일본의 장모님과 6살 차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이 장인어른, 장모님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지훈은 긴장한 모습으로 아침부터 외모를 단장하고 목을 푸는 등 긴장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식을 불과 한 달 가량 앞두고도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화상 통화를 하기로 한 것.
그런가 하면 이날 아야네의 부모님은 이지훈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결혼을 승낙한 이유에 대해 뜻밖의(?)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다만 MC들은 부모님의 의견에 대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엄마는 딸의 행복을 바란다”라며 함께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지훈보다 6살 많다는 장모님은 ’18명 대가족’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이지훈은 물론 지켜보던 MC들마저 뭉클하게 한다고.
한편, 2세 준비를 앞두고 있는 이지훈은 아야네와 함께 첫 정자 검사를 받았다. 자신감에 가득차 있던 이지훈은 막상 상담이 시작되자 청천벽력 같은 결과에 고개를 들지 못했는데, 평소 아이를 갖는데 많은 신경과 관심을 쏟았던 아야네 역시 ”아쉽네”라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지난 7월 동상이몽에서 올해 29살인 아야네는 결혼과 임신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서른 전까지 아이를 갖고 싶은데 그러면 임신한 채로 결혼할 수도 있다”라면서 ”일본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반년 뒤가 될 텐데, 임신을 하게 되면 백신을 맞지 못하고 백신을 맞지 못하면 일본에 가지 못해 고민이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기상어 얼릉 애기보고픈 맘에 baby shark dududududu #귀척#꽁냥꽁냥#신혼부부#릴스삼매경#릴스타그램”이란 글과 함께 아아네와 함께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을 올렸다.
아야네와 이지훈을 충격에 빠뜨린 검사 결과는 16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