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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지훈이 '고생 안 한 귀공자' 이미지와 전혀 다른 어린 시절을 털어놓았다

지금은 18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  ⓒSBS/영화 기생충

연기자 이지훈이 어린 시절 많이 가난했다고 털어놓았다.

2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지훈은 어렸을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단칸방과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현재는 건물 한채에서 18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으나, 당시에만 해도 가정형편이 많이 어려웠다는 것.

이지훈과 가족들은 당시 살았던 방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 같았다”며 ”꿉꿉했던 지하 냄새가 아직도 기억난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2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SBS

이지훈은 2011년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서 ‘고생 한번 안 한 귀공자 이미지다’라는 앵커의 발언에 ”실은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집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말한 바 있다.

″데뷔 당시 17살이었는데 그때 누나와 형, 그리고 부모님 다섯 식구가 방 한칸에서 살았다”고 말한 이지훈은 ”누나와 형은 아르바이트를 했고,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고 어머니도 일하셨다. 당시 창피했지만 언젠가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란 꿈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지훈은 1996년 노래 ‘왜 하늘은’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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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동상이몽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