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를 애도했다.
이지애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이 무거운 날들이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네 인생에서 삶이란 영원한 이별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애는 손씨의 실종 뉴스를 공유하면서 목격자를 찾는데 도움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난 인연이 있다.
한편, 손정민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고, 엿새 만인 30일 실종 지점에서 멀지 않은 수상에서 숨진 채발견됐다. 현재 손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어린이날인 5일 손씨의 발인이 예정돼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