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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8일 16시 15분 KST

배우 이제훈이 “영화 '파수꾼'에서 박정민 때리는 장면 찍고 나서는 뺨 때리는 연기 못한다"고 털어놨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울었다는 이제훈.

영화 파수꾼
영화 파수꾼 배우 이제훈 (기태 역)

배우 이제훈이 영화 ‘파수꾼’ 이후 뺨 때리는 장면은 찍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 홍보를 위해 배우 이제훈, 이솜, 표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이제훈 출연 영화 ‘파수꾼’에 보조 출연자였다고 밝히며 “이제훈이 박정민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함께 찍었는데 정말 놀랐다”며 “혹시 배구나 탁구를 배웠냐”고 질문했다.

이제훈은 “스매싱이 강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연기지만 사랑하는 동생의 뺨을 실제로 때린다는 게 속상하고 미안했다”며 “그 이후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뺨 때리는 장면은 절대 찍지 않는다. 혹시 그런 장면이 있더라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TBC
JTBC '방구석 1열' 영상 캡처 / 파수꾼 촬영 장면

 

영화 파수꾼에서 이제훈(기태)은 공터에 가방을 찾으러 간 박정민(희준)에게 “쪼개지 말라”며 뺨을 때린다. 박정민은 앞서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제훈은 이 장면을 찍고 돌아가는 길에 너무 미안해서 눈물을 흘렸다.

“사전에 어느 정도 합을 맞췄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맞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제훈이 형을 따로 불러서 때리는 타이밍을 둘만 공유했다”며 “언제 때릴지 모르니까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겨울에 볼이 찢어질 것 같았다. 6대 맞았을 때 도저히 못 맞겠어서 뒤를 돌았는데 제훈이 형이 머리채를 잡더니 돌려서 때렸다. 그때 컷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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