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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4번 꼭 면을 먹는다"는 배우 이재용의 검진 결과 남은 수명은 23.8년으로 예상됐다

"중년이 되면 병원 가기가 싫다" - 이재용

MBN '한 번 더 체크타임'
MBN '한 번 더 체크타임' ⓒMBN

배우 이재용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이재용은 3일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 “가족과 떨어져 산 지 20년 됐다. 직업상 불규칙한 상태에서 식사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활력이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건강 관련 방송 출연이 처음이라는 그는 “늘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이다.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도 있어서 체크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목이 있는 데 까지 뻣뻣하게 뭐가 꽉 찬 느낌이 보름 이상 지속된 적도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재용은 지금까지 3~4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고, 3~4년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 그 진단 이후 소화가 더 안 되는 느낌”이라며 ”다른 나쁜 것들은 일 년 내내 하다가 3년 전 끊었다. 다시 시작했다가 혈당 수치가 높아진 걸 보고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또 “일주일에 3~4번은 꼭 면을 먹는다”고 설명한 이재용에게 의사는 “밀가루에는 글루텐이 많아서 소화가 잘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감당 못 할 일이 생길까 싶어 병원 가기를 꺼린다고 한 이재용의 남은 수명은 23.8년이었다. 한국 남성 평균 기대 수명 80.3년에 현재 이재용의 신체나이를 뺀 수치다.

이를 두고 이재용은 오묘한 표정을 짓더니 “제 아내의 명령은 지킬 수 있겠다. 예상보다 오래 사는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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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건강 #이재용 #건강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