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람들에게 DM까지 보내”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사칭한 SNS 계정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DM으로 인사를 드리거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다.” - 경기도 측

왼쪽이 이 지사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오른쪽은 사칭 계정이다.
왼쪽이 이 지사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오른쪽은 사칭 계정이다. ⓒ경기도 블로그

이재명 지사를 사칭한 SNS 계정이 확인돼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사칭한 SNS 계정이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명은 ‘2_jaemyung’으로, 인스타그램 공식인증마크와 함께 약 30만명의 팔로워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사칭 계정의 명칭은 ‘jaemyungl2201’이고, 인스타그램 공식인증마크가 없을 뿐 아니라 팔로워도 11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지사의 사진을 메인에 내걸고 있어 일반인 입장에서는 진짜 계정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오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경기도지사 사칭 SNS 계정 주의 안내’를 했다.

도는 “최근 이 지사를 사칭한 가짜 SNS계정이 확인됐다. 이 가짜 계정이 이 지사를 사칭하며 사람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사례들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많은 분께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의 SNS는 공식적인 질문이나 요청이 없는 한 DM으로 인사를 드리거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개인에게 금전적인 제안이나 요구를 하지 않으니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거듭 주의를 촉구했다.

 

송용환 기자 syh@news1.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칭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