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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16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5월 21일 16시 34분 KST

6·1 지방선거 : "술 먹는데 시끄러워서" 거리유세 나선 이재명 후보 향해 철제그릇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뉴스1 / 이재명 유튜브 채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5분 인천 계양구 까치공원 입구 상가 골목을 다니며 거리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에게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 캡처
선거 유세 중 철제 그릇 날아오자 쳐다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2022.05.20)

A씨는 1층 야외 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갖다가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가 가게 앞을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재명 후보의 주변에는 길을 지나는 시민, 어린 학생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인천 서구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2.05.19)

이재명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은 가해자를 현장에서 체포했고 계양경찰서로 연행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선거운동 방해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철제 그릇에 머리를 맞은) 이재명 후보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으며 이재명 캠프는 후보 신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